한국형 도심항공교통(K-UAM): 2025년 상용화를 앞둔 미래 모빌리티
도심항공교통(UAM)은 도심 내 활용 가능한 친환경 전기 수직이착륙기(eVTOL)를 이용해 승객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입니다.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(K-UAM) 로드맵을 수립하고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글로벌 UAM 시장은 2023년 38억 달러에서 2030년 285억 달러로 연평균 33.5%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.
핵심 요약 (TL;DR)
- •K-UAM: 2025년 상용화 목표, 김포공항-수서역 등 일부 노선부터 시작
- •시장 규모: 2025년 2,773억원 → 2040년 14조원, 연평균 29% 성장
- •기술 수준: 선도국 대비 60-70% 수준, 배터리·자율비행 기술 고도화 필요
- •제약 조건: 안전 인증, 소음·환경 문제, 공역 통제, 높은 초기 운임
- •성공 요인: 37개 기관 참여 UAM 팀코리아, 4개 컨소시엄 그랜드 챌린지
UAM, 도시의 하늘을 열다
UAM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통 혼잡 해소,생산성 향상, 탄소 배출 감소, 그리고 기체 제작, 인프라, 서비스 등 다양한 연관 산업의 성장을 이끌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. 글로벌 UAM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은국제 UAM 동향 심층 분석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.
글로벌 UAM 시장 규모 전망
💡 투자 포인트
- • 활주로 불필요: 수직이착륙으로 도심 내 운용 가능
- • 저소음: 기존 헬기 대비 소음 크게 감소
- • 친환경: 전기 동력 사용으로 탄소 배출 제로
- • 자율비행: 향후 자율비행 기술 적용 가능
K-UAM 추진 현황: 2025년 상용화를 향해
한국 정부는 2020년 K-UAM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2025년 초기 상용화를 시작으로 2035년 이후에는 자율비행까지 실현할 계획입니다.
단계 | 기간 | 주요 목표 |
---|---|---|
준비기 | '20~'24 | 법·제도 정비, 민간 시험·실증 집중 |
초기 | '25~'29 | 일부 노선 상용화(조종사 탑승), 도심 내외 거점 및 연계 교통체계 구축 |
성장기 | '30~'35 | 비행 노선 확대, 도심 중심 거점 확보, 사업자 흑자 전환, 원격 조종 검토 |
성숙기 | '35~ | 이용 보편화, 도시 간 이동 확대, 자율비행 실현 |
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'UAM 팀 코리아'에는 현대자동차, SK텔레콤, 한국공항공사, 대한항공 등37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.
컨소시엄명 | 주요 참여 기업/기관 |
---|---|
SK텔레콤 컨소시엄 | SKT, 한화시스템, 한국공항공사, 조비 에비에이션 |
KT 컨소시엄 | KT, 대한항공, 현대자동차, 인천국제공항공사 |
LG유플러스 컨소시엄 | LG유플러스, 카카오모빌리티, GS건설, 아처 에이비에이션 |
롯데 컨소시엄 | 롯데지주, 롯데렌탈, 롯데정보통신, 민트에어 |
“K-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며, 2023년 1단계(고흥)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수도권(아라뱃길, 한강)에서 2단계 실증을 진행 중입니다.”
- 국토교통부
K-UAM 상용화의 제약 조건
K-UAM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적, 법적, 사회적 측면에서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.
선도국 대비 한국 UAM 핵심 기술 수준 (2024년)
주요 기술적 과제
- •배터리 성능: 비행시간 및 항속거리 향상 필요
- •소음 문제: 60dB 이상 시 수면 장애 가능
- •안전 인증: 기체 안전성 검증 및 인증 체계
- •교통 관리 시스템(UATM): 고도화된 항법 및 관제 시스템
- •버티포트 및 충전 기술: 인프라 구축
- •기상 조건: 강풍, 난류, 강수 등의 영향
⚠️ 투자 위험 요소
- • UAM 특별법: 2024년 4월 시행되었으나 실제 환경에서의 법적 수용성 구현 필요
- • 안전 기준 및 인증: 독자적인 UAM용 안전 기준 및 인증 제도 개발에 5~10년 소요
- • 공역 통제: 수도권의 엄격한 공역(P-73 등) 통제
- • 버티포트 설치 기준: 소음, 안전, 접근성 등 고려한 기준 마련 필요
대중의 UAM 서비스 주요 우려사항 (2024년)
💡 투자 포인트
- • 초기 높은 운임: 1km당 3천원 예상 (택시 대비 5~10배)
- • 기존 교통업계와의 갈등: 택시, 버스 업계와의 이해관계 조정
- • UAM 전용 보험 개발: 새로운 리스크 평가 및 보험 상품 필요
K-UAM의 주요 마일스톤
K-UAM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
K-UAM의 미래 전망 및 성공 과제
국내 UAM 시장 규모 전망
한국 UAM 시장은 2025년 2,773억 원에서 2040년 14조 3,967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2040년 국내 UAM 시장 구성 전망
지방자치단체별 UAM 추진 현황
- •서울시: 2024년 김포공항-수서역 노선 시범 운행 계획, 2026년부터 한강 전 구간 여객 노선 운용 목표
- •제주도: '제주형 UAM 로드맵' 추진, 버티포트 기본계획 수립, 관광형 UAM 모델 제시
- •대구: 도심융합특구 연계 UAM 산업 생태계 조성, 모터 국산화 및 버티포트 구축
- •광주: 테크노파크에 UAM 실증진흥센터 구축
- •충남: 서산에 UAM 시험평가센터 건립
💡 투자 포인트
- • 기술 경쟁력 강화: 배터리, 자율비행, CNSi 기술 고도화 및 국산화
- • 국제 협력 확대: 글로벌 표준 참여 및 기술 협력
- • 제도 정비 및 규제 합리화: UAM 특별법 하위 법령 정비
- • 안전성 확보 및 신뢰 구축: 엄격한 인증, 투명한 정보 공개
- • 인프라 확충 및 연계 교통 구축: 버티포트 네트워크, MaaS
- • 사회적 수용성 제고: 소음/환경 우려 해소, 주민 소통
K-UAM의 미래 전망
- 1. K-UAM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우리 삶과 도시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짐
- 2. 2025년 상용화를 시작으로 2040년 14조 원 규모의 시장 형성 예상
- 3. 서비스 부문이 전체 시장의 75%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할 전망
- 4. 제주도 사례처럼 UAM 도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
- 5. 남은 과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면, 한국은 미래 모빌리티 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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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 책임 안내: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,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모든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.